딜레마 [ Dilemma ] : 선택해야 할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로 정해져 있는데,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곤란한 상황. ‘궁지’로 순화
이번회차 간단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경기는 포츠머스 대 리버풀 의 경기입니다.
| 4 | 프리미어 | 포츠머스 | 리버풀 | 해외 | 5.83 | 3.67 | 1.59 | ||
| 국내 | 4.30 | 3.35 | 1.55 |
빅 4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은 리버풀과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포츠머스의 대결입니다.
이 경기는 과연 어떤 결과를 나을런지 사뭇 궁금합니다.
지난 경기 위건을 잡은 리버풀이 과거 빅4의 위용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 부임으로 경기력이 서서히 올라오는 포츠머스의 저항 또한 만만치 않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 이번 대상경기에서 두번째로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좀 일찍 분석을 하고 제일 기대되는 경기를 분석하겠습니다.
포츠머스의 시즌 전적을 보겠습니다.
| 15-Aug-09 | Portsmouth | 0 - 1 | Fulham |
| 19-Aug-09 | Birmingham | 1 - 0 | Portsmouth |
| 22-Aug-09 | Arsenal | 4 -.1 | Portsmouth |
| 30-Aug-09 | Portsmouth | 0 - 1 | Man city |
| 12-Sep-09 | Portsmouth | 2 -.3 | Bolton |
| 19-Sep-09 | Aston Villa | 2 - 0 | Portsmouth |
| 26-Sep-09 | Portsmouth | 0 - 1 | Everton |
| 03-Oct-09 | Wolverhampton | 0 - 1 | Portsmouth |
| 17-Oct-09 | Portsmouth | 1 -.2 | Tottenham |
| 24-Oct-09 | Hull City | 0 - 0 | Portsmouth |
| 31-Oct-09 | Portsmouth | 4 - 0 | Wigan Athletic |
| 07-Nov-09 | Blackburn | 3 -.1 | Portsmouth |
| 22-Nov-09 | Stoke City | 1 - 0 | Portsmouth |
| 28-Nov-09 | Portsmouth | 1 -.4 | Man Utd |
| 05-Dec-09 | Portsmouth | 2 - 0 | Burnley |
| 12-Dec-09 | Sunderland | 1 -.1 | Portsmouth |
| 16-Dec-09 | Chelsea | 2 -.1 | Portsmouth |
| P | W | D | L | GF | GA | Dif | Pts | ||
| 20 | Portsmouth | 17 | 3 | 2 | 12 | 15 | 26 | -11 | 11 |
포츠머스의 시즌 전적은 지난 분석글에서 이야기 드렸듯이 초반의 연패를 어떻게 메워나가는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요즘 보여주는 전력이라면 박싱데이 이후 팀의 정비시간이 있는반큼 후반기 반전을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전반기를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더 중요한 실정입니다. 반전의 기회를 전반기에 보여준다면 그 만큼 좋은것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박싱데이전 치루는 리버풀과의 18라운드는 포츠머스에게는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츠머스가 요즘 좋진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여러가지 스탯에서 알 수있습니다.
일단 실점률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원정 두 경기에서 3골을 허용한 점과 최근 매경기 골을 기록한다는 점은 상당히 좋은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리버풀의 시즌 전적을 보겠습니다.
| 16-Aug-09 | Tottenham | 2 -.1 | Liverpool |
| 19-Aug-09 | Liverpool | 4 - 0 | Stoke City |
| 24-Aug-09 | Liverpool | 1 -.3 | Aston Villa |
| 29-Aug-09 | Bolton | 2 -.3 | Liverpool |
| 12-Sep-09 | Liverpool | 4 - 0 | Burnley |
| 19-Sep-09 | West Ham Utd | 2 -.3 | Liverpool |
| 26-Sep-09 | Liverpool | 6 -.1 | Hull City |
| 04-Oct-09 | Chelsea | 2 - 0 | Liverpool |
| 17-Oct-09 | Sunderland | 1 - 0 | Liverpool |
| 25-Oct-09 | Liverpool | 2 - 0 | Man Utd |
| 31-Oct-09 | Fulham | 3 -.1 | Liverpool |
| 09-Nov-09 | Liverpool | 2 -.2 | Birmingham |
| 21-Nov-09 | Liverpool | 2 -.2 | Manchester |
| 29-Nov-09 | Everton | 0 - 2 | Liverpool |
| 05-Dec-09 | Blackburn | 0 - 0 | Liverpool |
| 13-Dec-09 | Liverpool | 1 -.2 | Arsenal |
| 16-Dec-09 | Liverpool | 2 -.1 | Wigan |
| P | W | D | L | GF | GA | Dif | Pts | ||
| 6 | Liverpool | 17 | 8 | 3 | 6 | 34 | 23 | 11 | 27 |
현재 순위 6위의 리버풀 과연 이런 모습을 예상했던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전력 평준화를 예상했던 저로서는 리버풀의 기대 이하의 모습이 좀 의외로 받아들여집니다.
위의 전적표를 보니 위기의 11월로 보여지는군요. 맨유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좀 더 연승의 길로 가야하는데 풀럼에게 일격을 당하고 2승 3무 1패의 모습을 보여주며 좀처럼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제가 보는 리버풀의 가장 큰 문제는 성적보다는 경기력이라고 판단되어집니다. 예전처럼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모습이 지속될 경우 중위권 팀들에게 돈전을 받으며 리그 운영에 더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리버풀의 지난 2 경기 스탯.
| Scoring Summary | Scoring Summary | |||||
| 리버풀 | 위건 | 리버풀 | 아스날 | |||
| 은고그 (9) | 은조그비아 (90) | 쿠잇 (41) | 글렌존슨(자책 50) | |||
| 토레스 (79) | 아르샤빈 (58) | |||||
| Match Stats | Match Stats | |||||
| 리버풀 | 위건 | 리버풀 | 아스날 | |||
| 슛<유효슛> | 20(8) | 11(4) | 슛<유효슛> | 9(3) | 9(4) | |
| 파울 | 12 | 11 | 파울 | 19 | 16 | |
| 코너킥 | 13 | 0 | 코너킥 | 3 | 4 | |
| 오프사이드 | 1 | 0 | 오프사이드 | 4 | 2 | |
| 볼점유률 | 55% | 45% | 볼점유률 | 49% | 52% | |
| 열로카드 | 1 | 1 | 열로카드 | 3 | 3 | |
| 레드카드 | 0 | 0 | 레드카드 | 0 | 0 | |
| 세이브 | 3 | 6 | 세이브 | 3 | 2 | |
아스날 전이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아스날전 패배가 조금 아쉬움이 남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위건의 경기는 조금 아쉬운점이 마지막 실점 모습이 아쉽게 다가오는 모습입니다.
포츠머스의 지난 2경기 스탯.
| Scoring Summary | Scoring Summary | |||||
| 첼시 | 포츠머스 | 선더랜드 | 포츠머스 | |||
| 아넬카 (23) | 피퀴온 (51) | Darren Bent (23) | Kaboul (90) | |||
| 램파드 (pen 79) | ||||||
| Match Stats | Match Stats | |||||
| 첼시 | 포츠머스 | 선더랜드 | 포츠머스 | |||
| 슛<유효슛> | 27(8) | 8(2) | 슛<유효슛> | 18(4) | 9(5) | |
| 파울 | 10 | 11 | 파울 | 13 | 14 | |
| 코너킥 | 11 | 2 | 코너킥 | 9 | 6 | |
| 오프사이드 | 4 | 4 | 오프사이드 | 3 | 2 | |
| 볼점유률 | 60% | 40% | 볼점유률 | 45% | 56% | |
| 열로카드 | 0 | 0 | 열로카드 | 4 | 2 | |
| 레드카드 | 0 | 0 | 레드카드 | 0 | 1 | |
| 세이브 | 1 | 6 | 세이브 | 4 | 3 | |
번리전 승리이후 2번의 원정경기 상대도 쉽지않은 두팀과의 대결이었습니다.
선더랜드 전에서는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한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승부 예상이 적중하였지만 승리를 따냈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는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주중 첼시와의 경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포츠머스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 기대를 갖을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론.
글을 쓰면서 배당 확인을 해보니 리버풀의 구간이 막혔네요. 좀 글을 일찍쓰고 싶은데 여러가지 상황이 여의치가 않군요.
글을 쓰기전 리버풀의 연승 과 포츠머스의 상승세에 주목을 하며 분석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리버풀이 연승을 할것인가?
쉽게 생각하면 리버풀이 연승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빅4라는 명성과 선수 구성면에서 포츠머스를 압도하는 모습이고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해야하는 팀 입장에서 쉽게 이길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포츠머스의 상승세는 지속 될 것인가?
이 또한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리버풀이라 고민이 되는군요. 첼시전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파이팅과 선수구성 그리고 포메이션의 변화를 보면서 감독 한명 바뀌고 팀이 저렇게 변할수 있구나를 보여준 포츠머스였습니다.
쉽게 결정 내리기가 어려운 경기가 아닌가 생각되어지는 경기입니다.
리버풀이 블랙번 원정에서 보여준 모습이 포츠머스전에서 나온다면 리버풀은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주중 위건전에서 수비수 4명이 은조그비아에게 농락당한후 허용한 골은 리버풀의 약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모습이 아닌가 생각 되어집니다.
포츠머스의 경우 번리전 이후 두 번의 원정경기를 잘 마무리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대패를 하였는데.. 제 생각으로는 맨유와의 경기가 1:4 대패 수준의 경기는 아니였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너무 공격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를 풀어나갔던 포츠머스인데. 제 생각으로는 수비를 좀 더 강화하고 공격을 한다면 리버풀전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있을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첼시전에서 보여준 포츠머스의 활약들은 홈에서 치루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리버풀이 위건에게 실점한 부분을 보면 포츠머스에게도 유리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보아탱이나 딘단 같은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있다는 점은 저에게 포츠머스가 리버풀전에서 득점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줍니다.
그리고 제가 포츠머스에게 좀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것은 포츠머스의 골키퍼 보고비치선수의 활약입니다.
제임스 주전 골키퍼보다 더 안정감이 있어보이네요. 좋은 성방을 기대해 봅니다.
이미 막혀있는 리버풀 베팅구간을 보며 이미 많은 분들이 리버풀에게 베팅을 한 상태로 보여지는군요.
개인적으로 포츠머스의 수비가 조금 더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이 경기 포츠머스에게 상당히 유리한 결과를 갖어오리라 예상해 봅니다.
==============================================================================================================================
오늘 좀 늦은 시간에 에스턴 빌라 대 스토크 시티 분석글 올릴 예정입니다.
'스포츠 이야기 > 스포츠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박싱데이 ] 프리미어리그 위건 대 블랙번. (5) | 2009.12.24 |
|---|---|
| [프로토102회차] 농구경기 재미삼아 촉 시험... (6) | 2009.12.23 |
| [프로토 100회차] 같은 배당의 3경기.. (2) | 2009.12.15 |
| [프로토 100회차] 유로파 조별예선 A조. (6) | 2009.12.15 |
| [프로토 99회차] 선더랜드 대 포츠머스. (8) | 2009.12.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