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의 이야기 천국..

오랜만에 분석글을 쓰는것 같네요.

이번 회차는 강등 탈출을 위한 몸부림이 심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에 대한 간단한 분석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분석할 경기는 바야돌리드 대 라싱 산탄 데르 입니다.

배당에서 보시다시피 두 팀의 결과를 예측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바야돌리드는 승점 33점의 19위 라싱 산탄데르는 승점 36점의 17위입니다.

이번 결과에 따라서 승점이 같아 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으며 반대로 바야돌리드의 강등 확정이 나올수 있는 경기입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서 다음 시즌의 운명이 결정되는 단두대 매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현재 두팀이 걸어온 지난 8경기의 결과 입니다.

 8경기의 흐름을 놓고 본다면 바야돌리드의 상황이 조금은 더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두 팀이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하고 있듯이 경기 당일의 상황이 가장 중요할 수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야돌리드는 그나마 홈에서 득점 부분은 좋은 성적입니다. 하지만 실점이 홈에서도 많은것을 알수 있습니다.

반면 라싱의 경우 홈보다는 원정 성적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등 라인의 라이벌이라는 것을 보여 주듯이 득점과 실점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는 두 팀입니다.

 
다음은 배당 환급률 표를 보겠습니다.

 위의 환급률 환산표를 보시면

해외의 배당에 비하여 국내 배당은 라싱 산탄데르의 배당을 낮게 책정 하였습니다. 즉, 라싱산탄데르의 승리확률을 해외보다 높게 보는 시각입니다. 반대로 바야돌리드의 배당은 상당부분 낮추면서 바야돌리드의 승리 확률을 낮추어 놓았습니다. 

동일배당 역대 전적은 9전 4승 4무 1패 로  승 확률 44% - 무 확률 44% - 패 확률 11% 입니다.

역대 배당 통계를 바탕으로 본다면 무확률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승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결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강등이 거의 확실시 되는 바야돌리드입니다. 다음 일정이 바르셀로나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바야돌리드는 자력으로 리그 잔류를 가늠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경기는 이기지 못하면 강등이라는 수식이 생깁니다.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바야돌리드 선수들이 강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라싱의 경우 이 경기를 지게 된다면 마지막 히혼과의 경기에서 리그잔류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분명 바야돌리드 보다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테네리페의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경기력을 놓고 본다면 바야돌리드가 앞서는것은 사실로 보여집니다, 라싱이 최근 급격하게 떨어진 경기력을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관건으로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일정상 라싱이 유리하지만 현재의 경기력이 반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고 보여집니다.